마케팅 대행사를 알아보실 때, 여러 곳의 견적서를 펼쳐놓고 월 비용부터 비교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같은 금액이라도 실제로 받게 되는 결과물의 양과 종류는 업체마다 크게 다릅니다.
문제는 이 차이가 계약할 때가 아니라 두세 달 지난 뒤에야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이건 계약에 없던 일인데요'라는 말이 오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감정 문제로 번지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확인해두면 좋은 항목들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어려운 법률 용어가 아니라, 사장님이 견적서와 계약서를 나란히 놓고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어 설명하겠습니다.
전주, 익산, 군산을 비롯한 전북 지역에서도 소상공인과 병·의원 사장님들이 대행사와의 계약 조건 때문에 곤란을 겪으셨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마케팅회사 애드썸이 상담 과정에서 자주 받는 질문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계약서는 상대를 믿지 못해서 쓰는 문서가 아닙니다. 서로가 기억하는 약속의 내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좋은 계약서는 조항이 많은 계약서가 아니라, 헷갈릴 여지가 적은 계약서입니다.
1. 업무 범위: 무엇을, 몇 건, 어떤 형태로
가장 많은 분쟁이 생기는 항목입니다. '마케팅 대행'이나 'SNS 운영'처럼 포괄적으로만 적혀 있으면 서로 생각하는 범위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어떤 채널을, 한 달에 몇 건, 어떤 형태로 제공하는지가 숫자로 적혀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 몇 건, 카드뉴스 몇 장, 촬영은 포함인지 별도인지, 광고비는 대행료에 포함인지 따로인지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보고 주기와 보고에 담기는 지표
보고가 없으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알 수 없고, 보고가 있어도 스크린샷 몇 장뿐이면 판단할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월간인지 주간인지, 어떤 지표가 들어가는지를 계약서나 제안서에 남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출과 클릭 같은 숫자뿐 아니라, 실제 문의나 예약이 어느 채널에서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3. 담당자와 소통 창구
계약할 때 만난 사람과 실제 실무를 맡는 사람이 다른 경우가 흔합니다. 누가 담당자인지, 연락은 어떤 창구로 하는지, 응답은 대략 어느 정도 시간 안에 오는지를 미리 맞춰두시면 이후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듭니다.
담당자가 바뀔 때 인수인계를 어떻게 하는지도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담당자 교체 후 결과물의 톤이 완전히 달라지는 일이 실제로 자주 생깁니다.
4. 계약 기간과 중도 해지 조건
마케팅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일정 기간의 약정이 있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얼마인지, 자동 연장 조항이 있는지는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도에 그만두어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위약금이 있는지, 며칠 전에 통보해야 하는지, 남은 기간의 비용은 어떻게 정산되는지도 미리 읽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5. 콘텐츠와 계정의 소유권
계약이 끝난 뒤 그동안 만든 블로그 글, 사진, 영상, 디자인 파일이 누구의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원본 파일을 받을 수 있는지, 촬영한 사진을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 블로그·SNS 계정 소유자와 관리자 권한이 누구 명의인지
- 계약 종료 시 계정과 원본 파일을 어떻게 넘겨받는지
- 제작물의 사용 범위에 기간이나 매체 제한이 있는지
- 유료 폰트·이미지를 썼다면 사용 권한이 함께 넘어오는지
특히 계정이 대행사 명의로 만들어진 경우, 계약이 끝나면 그동안 쌓은 콘텐츠를 통째로 잃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사장님 명의로 만들어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6. 성과 보장 문구는 오히려 살펴봐야 할 신호
검색 순위나 문의 건수를 확정적으로 보장하는 문구가 계약서에 있다면 반가운 조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노출은 플랫폼의 정책과 알고리즘에 따라 달라지고, 이런 정책은 예고 없이 바뀌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보장 문구가 있다면 어떤 기준으로 측정하는지, 달성하지 못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가 함께 적혀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측정 기준 없는 보장은 사실상 아무 효력이 없는 문장일 수 있습니다.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일은 상대를 의심하는 행동이 아니라, 서로 오래 일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리 작업입니다. 위 여섯 가지만 짚어보셔도 나중에 생길 수 있는 오해의 상당 부분을 미리 줄일 수 있습니다.
애드썸은 전주·익산·군산 지역의 소상공인, 병·의원, 전문직 사장님들과 일하면서 계약 전에 업무 범위와 보고 방식을 먼저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검토 중인 견적서가 있으시다면 어떤 항목을 더 확인하면 좋을지 편하게 문의해주셔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케팅 대행사 견적서에서 업무 범위는 어떻게 확인해야 하나요?
월 비용보다 먼저 어떤 채널을 한 달에 몇 건, 어떤 형태로 제공하는지가 숫자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몇 건, 카드뉴스 몇 장인지, 촬영과 광고비가 대행료에 포함인지 별도인지까지 적혀 있어야 나중에 범위를 두고 생기는 다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행사와 계약이 끝나면 블로그 계정과 제작물은 누구 것이 되나요?
계약 종료 시 계정과 원본 파일을 어떻게 넘겨받는지 계약서에 미리 적어두셔야 합니다. 계정이 대행사 명의로 만들어진 경우 계약이 끝나면서 그동안 쌓은 콘텐츠를 통째로 잃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사장님 명의로 개설해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검색 순위를 확정적으로 보장해준다는 대행사, 믿어도 될까요?
확정적인 성과 보장 문구는 좋은 조건이 아니라 오히려 한 번 더 살펴봐야 할 신호로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검색 노출은 플랫폼 정책과 알고리즘에 따라 달라지고 예고 없이 바뀌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측정 기준과 미달성 시 처리 방법이 함께 적혀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소상공인·병의원·전문직 마케팅을 함께해온
전북 마케팅회사 애드썸(ADSOME)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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