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몇 년 운영하다 보면 글은 꾸준히 쌓이는데, 정작 검색으로 사람이 들어오는 글은 몇 개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십니다. 나머지 글은 발행한 그 주가 지나면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사장님은 새 글을 한 편 더 쓰십니다. 그런데 이미 써둔 글 중에는 조금만 손보면 다시 검색에 걸릴 수 있는 글이 섞여 있습니다. 처음부터 쓰는 것보다 드는 시간이 훨씬 적습니다.
오래된 블로그 글을 찾고 계신다면 먼저 확인해두실 것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래된 글 가운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 어디를 고치고 무엇은 그대로 두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하겠습니다.
전주·익산·군산에서 소상공인 블로그를 함께 운영해온 애드썸이 기존 계정을 넘겨받았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글이 수십 편 쌓여 있는 계정이라면, 새 글을 쓰기 전에 먼저 볼 곳이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용어를 정리하겠습니다. 리라이팅은 글을 지우고 새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행된 주소는 그대로 둔 채 내용만 지금에 맞게 고치는 작업입니다.
주소가 유지되어야 그동안 쌓인 조회수와 다른 곳에 걸린 링크가 남습니다. 지웠다가 다시 올리면 그 기록이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기존 글을 수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1. 손볼 글부터 고르기
모든 글을 손볼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 통계에서 유입이 있는 글 순으로 정렬해보시면, 많지는 않아도 검색으로 꾸준히 들어오는 글이 눈에 띕니다. 이 글들이 1순위입니다.
이미 검색에 노출되고 있다는 뜻이라 내용을 보강하면 더 올라갈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발행 후 한 번도 유입이 없던 글은 손보는 것보다 새 주제로 다시 쓰는 편이 빠릅니다.
순위와 무관하게 먼저 손봐야 하는 글도 있습니다. 지금은 하지 않는 서비스, 끝난 이벤트, 바뀐 가격이 적힌 글입니다. 이런 글은 읽는 사람이 오해할 수 있어 순위보다 정확성이 먼저입니다.
2. 사실이 달라진 부분을 먼저
리라이팅의 첫 단계는 문장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틀린 정보를 바로잡는 것입니다. 종료된 행사, 없어진 메뉴, 바뀐 영업시간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글을 읽는 사람이 신뢰를 거둡니다.
플랫폼 기능을 설명한 글은 특히 잘 낡습니다. 화면 구성이 바뀌어 설명과 실제가 어긋나는 경우가 많으니, 본문과 함께 캡처 이미지도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제목과 첫 문단 점검
오래된 블로그 글을 정하실 때도 같은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제목은 대체로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말과 어긋나 있다면 조정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끼리 쓰는 표현으로 지은 제목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제목을 자주 바꾸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한 번 고치면 몇 주는 지켜보시고, 효과를 확인한 뒤에 다음 글로 넘어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첫 두세 문장도 함께 보십시오. 검색 결과에 요약으로 노출되는 구간이라, 여기서 무슨 글인지 바로 드러나야 클릭으로 이어집니다.
어느 글부터 손볼지 헷갈리실 때는 두 가지만 놓고 보시면 됩니다. 유입이 있는가, 그리고 내용이 지금과 어긋나는가. 유입이 있으면서 내용이 낡은 글이 1순위, 유입은 없지만 내용이 틀린 글이 2순위, 유입이 있고 내용도 맞는 글은 보강만 하시면 됩니다.
4.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글이 짧아서 밀린 경우도 많습니다. 당시에는 다 썼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보면 빠진 질문이 보일 것입니다. 손님에게 실제로 자주 받는 질문을 소제목으로 하나 더 붙이는 것이 가장 쉬운 보강입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만 길게 이어지는 글보다, 설명하는 대목마다 사진이 한 장씩 들어간 글이 끝까지 읽힙니다. 새로 찍은 매장 사진이 있다면 이때 함께 넣으시면 됩니다.
한 편에 시간을 오래 들이지 않는 것도 요령입니다. 순서를 정해두면 30분 안에 끝납니다. 틀린 정보 고치기, 제목과 첫 문단 보기, 빠진 질문 하나 붙이기, 사진 한두 장 교체하기 순입니다.
완벽하게 다시 쓰려고 하면 한 편에 반나절이 들고, 그러면 두 편째부터 손이 가지 않습니다.
5.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
주소는 바꾸지 마십시오. 카테고리를 옮기거나 글을 지웠다 새로 올리면 주소가 달라져, 그동안 검색에 걸려 있던 자리를 스스로 반납하게 됩니다.
한 번에 수십 편을 몰아서 수정하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구분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두세 편 정도가 확인하며 가기에 적당합니다.
반대로 손보는 것보다 정리하는 편이 나은 글도 있습니다. 같은 주제로 두 편을 써두신 경우입니다. 두 글이 같은 검색어를 놓고 서로 자리를 나눠 갖게 되므로, 더 나은 쪽에 내용을 합치고 다른 하나는 비공개로 돌리는 편이 낫습니다.
6. 고친 뒤에 확인하는 법
수정했다고 순위가 그날 바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리는 것이 보통이니, 고친 날짜를 따로 적어두시고 2~4주 뒤에 통계를 비교해보십시오.
유입이 늘었다면 같은 방식으로 다음 글을 손보시면 되고, 변화가 없다면 그 글은 주제 자체를 다시 잡아야 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판단 기준을 이렇게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관리입니다.
오래된 글은 부담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둔 자산입니다. 새 글을 쓰는 힘의 절반만 들여도 다시 일하게 만들 수 있는 글이 계정마다 몇 편씩은 있습니다.
오래된 블로그 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어떤 글부터 손봐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으신다면, 애드썸에서 블로그 전체를 한 번 훑어보고 우선순위를 정리해드리고 있습니다. 편하게 문의해주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오래된 블로그 글은 지우고 새로 쓰는 편이 나은가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지우지 말고 기존 글을 수정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소가 그대로 유지되어야 그동안 쌓인 조회수와 다른 곳에 걸린 링크가 남기 때문입니다. 지웠다가 다시 올리면 그 기록이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이 수십 편인데 어떤 글부터 손봐야 하나요?
유입이 있으면서 내용이 지금과 어긋나는 글이 1순위입니다. 이미 검색에 노출되고 있어 내용을 보강하면 더 올라갈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발행 후 한 번도 유입이 없던 글은 손보는 것보다 새 주제로 다시 쓰는 편이 빠릅니다.
글을 고친 뒤 효과는 언제 어떻게 확인하나요?
고친 날짜를 적어두시고 2~4주 뒤에 블로그 통계를 비교해보십시오. 수정했다고 순위가 그날 바로 바뀌지는 않고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변화가 없다면 그 글은 주제 자체를 다시 잡아야 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소상공인·병의원·전문직 마케팅을 함께해온
전북 마케팅회사 애드썸(ADSOME)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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